2007년 8월 11일 토요일

Philip Glass - Madrush


Philip Glass - Madrush part 1


Philip Glass - Madrush part 2
- piano by Branka Parlic.

This song is composed in 1981 on the occasion of the Dalai Lama's visit to New York City, its first performance was given by the composer, himself a devout Buhddist, on the organ while the Lama entered the Cathedral of St. John the Divine. Later, when it was used by choreographer Lucinda Childs (who had been an important collaborator and performer in Glass's first opera Einstein on the Beach in 1976), the music was given the title of the dance it accompanied, Mad Rush.I love this dance as much as I love this song. It seems like describing and explaining what essence of Glass's music is. Emphasizing of theme by repeatation and variation of delicate sentiment. It seems expressed well by the dancer attached and bound with long white fabfic that where his music is. The boundary between creation and desctuction of tradition. His contradictory identity considered as minimalist by ppl but is actually maximalist at the same time. - sorry for vague expression, long way to go studying English yet - Anyway, I love it.

I love the original version but I appreciate this too, while some people complain about her interpretation, especially about changing note value. I guess whinners just want to say aloud that they knew this song or they can play this song and show off that they noticed her small mistake during performance. Why can't they just enjoy performance picturing beautiful scenery or reminding their most emotional moment in their lives? well.. I fortunately don't have any problem with enjoying her perfomance owing to my "poor ear" or "dull sense". I just wish I could play piano like that... I need motivation and comitment. Is there anybody who give me piano lesson regularily? I'll give you pilates session in return for the free lesson.




About Phillip Glass: Philip Glass (born January 31, 1937) is an Academy Award-nominated American composer. His music is frequently described as minimalist, though he prefers the term theater composer. He is considered one of the most influential composers of the late-20th century[1][2][3][4][5] and is widely acknowledged as a composer who has brought art music to the public (apart from precursors such as Kurt Weill and Leonard Bernstein), in creating an accessibility not previously recognized by the broader market.
Glass is extremely prolific as a composer: he has written ensemble works, operas, symphonies, concertos, film scores, and solo works. Glass counts many visual artists, writers, musicians, and directors among his friends, including Richard Serra, Chuck Close, Doris Lessing, Allen Ginsberg, Robert Wilson, John Moran, actor Bill Treacher, Godfrey Reggio, Ravi Shankar, David Bowie, the conductor Dennis Russell Davies, and electronic musician Aphex Twin, who have all collaborated with him.
He is a strong supporter of the Tibetan cause. In 1987 he co-founded the Tibet House with Columbia University professor Robert Thurman and the actor Richard Gere. He has two children from his marriage to JoAnne Akalaitis, a theater director (m. 1965, div. 1980), Zachary (b. 1969) and Juliet (b. 1971). Glass lives in New York and in Nova Scotia. [from wikipedia]

필립 글래스(Philip Glass)는 영국의 존 케이지, 독일의 스티브 라이히 등과 함께 70년대 아방가르드, 실험음악의 선구자로 꼽히는 미국의 현대음악 작곡가이며, 영화음악가이다.
그는 20세기 현대음악에 있어 가장 중요한 음악적 혁명의 한 갈래로 기록되는 형식이자 태도이자 입장이며 장르라고 할 수 있는 '미니멀리즘'을 정립시키면서 이를 영화음악에 도입, 영상과 음악의 가장 효과적이고 극대화된 실험의 완성을 이룬 음악가라고 할 수 있다.
필립 글래스 이후 영화음악 작곡에 있어 미니멀리즘은, 가장 중요한 어법의 일반형으로 정착되었다고도 할 수 있다. 가장 핵심이 되는 선율과 리듬을 끊임없이 반복, 변주함으로써 핵심적 주제와 그를 둘러싼 정서나 분위기를 아주 뚜렷하게 부각시키는 무척 공격적인 태도에 입각한 미니멀리즘적 창작태도는, 회화나 설치미술, 건축, 마임, 연극, 무용 등 인접 예술장르와 연관되어 20세기 후반 유럽과 미국을 중심으로 한 실험적이고 진보적인 예술창작의 에너지를 앤디 워홀을 필두로 한 팝아트적 교배 단계를 거쳤다. 그리하여 현대예술의, 혹은 예술가의 기호학적 역할이나 기술과 철학의 관계라는 근원적 명제에 깊은 긴장과 논란을 야기시키기도 했다.
이를테면 앤디 워홀의 작품으로 유명한 마릴린 몬로의 스틸을 색깔만 바꾸어 수십 개의, 혹은 그 이상의 수량으로 반복 카피하여 전체의 큰 프레임을 채우는 식의 작법은, 너저분한 잡지의 표지나 컷 한 장이 가질 수 있는 잠재적 웅변력처럼, 가장 저급하고 다루기 쉬운 피사체를 가장 극단적인 방법-크게, 그리고 반복하여 보여주는-을 통해 역설적이면서도 어떤 혁명적이고도 추상적인 이율배반형의 메시지를 던지듯 전달함으로써 관객이나 청자로 하여금 낯설음과 익숙함을 일정한 시간의 진행 속에서 스스로 경험하도록 한다. 결국 관객 혹은 청자는 작가가 전달하고자 하는 추상적이면서도 가장 구체적인 그 기호와 주제에 대하여 예/아니오라는 의사표현을 할 수 있게 하는 것이다.
이렇게 미니멀리즘이라는 장르 혹은 입장은 그를 견지하는 작가의 태도가 갖는 강한 정체성을 뚜렷하게 보여준다. 어느 음악유파보다도.

필립 글래스는 현대음악 작곡가, 연주자로서 클래식과 대중음악의 요소와 인적 자원을 자유롭게 활용, 자신만의 독특한 음악세계와 아우라를 형성했다. 이를테면 그룹 도어즈의 키보디스트로 유명했던 레이 만자렉과 함께 카르미나 부라바를 만들었고, 팝가수 린다 론스타트와 함께 1,000 Airplanes On The Roof라는 뮤직드라마를 만들기도 했듯이.
영화의 경우, 특히 소위 B급 영화라고 불리우는 호러, 오컬트나 다큐멘터리류의 독립영화나 실험적이고 전위적인 영화목록(candyman, mishima, koyaanisqatsi, thin blue line, powaqqatsi)에서 그의 음악을 주로 만날 수 있는데, 이는 필립 글래스의 음악이 단순한 배경음악이나 메인타이틀, 엔딩 타이틀 등의 식으로 영화속 여기저기 관습적으로 삽입되는 것이 아니라, 영화 전편을 통해 영상을 억누르듯 일관되게 바닷물처럼 흘러가는 것에서 느낄 수 있듯 작곡자 자신의 자유롭고 풍성한 음악을 펼치기에 적합한 작품들을 만난 결과라고도 할 수 있겠다. 물론 최근의 미국 메이저 영화인 트루먼쇼의 경우는 다소 예외지만, 크게 빗나가지는 않는다.
또 음악에서 인디언 문화나 아시아적 코드를 유럽의 고딕적 양식과 하이브리드시킨 결과들에서 볼 수 있듯, 필립 글래스는 근원적이고 고답적인 존재의 비밀을 탐구하는 탐험가이면서도 문명과 생명의 변화, 충돌, 변종, 집단과 개인, 불규칙한 역사성 등으로 연상되는 다문화적, 생물학적 역사를 음악으로 설명하고 싶은건지도 모른다.
어쨌든, 너무 많은 것들을 한두 주제 선율 속에 은밀히 함축하고 숨겨놓은 금석문처럼 그 출입구를 쉽사리 열지 않는 필립 글래스의 음악은 궁극적으로 인간과 문화, 역사라는 것의 근본적 부조리함을 기호학적으로 설명하기 위해 음악하는 것은 아닐까.
왜냐하면 그의 음악을, 특히 영화와 함께 만들어진 음악들을 들으면 영화 속 인물과 상황들이 갖는 슬픈 정서와 더불어 도저히 타인에 의해서 구제받을 수 없는 근원적 질병의 당사자로서의 인간이 들고 있는 절대고독 그리고 '에셔'의 유명한 복합계단 그립이나 뫼비우스의 띠에서 볼 수 있는 시간과 언어와 공간의 반복성, 그리고 열림과 닫힘이 공존하는 이율배반의 질서를 무기력하게 그러나 분명하게 인식하며 이성과 감정의 무의미함을 재삼 생각하게 되는 때문이다. - 출처 : 음악창고, 네이버 백과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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